주 교육위원회, 총격 사건 대비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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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 하와이 주 교육위원회(BOE)에서 텍사스 주 유발데 롭 초등학교 총격 사건이 언급되었다.

캐서린 페인 의장은 롭 초교 사건이 사상 최악의 참사라고 운을 띄우며 하와이 주도 교내 총격 사건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위원회가 ‘안전한 학교, 안전한 학생’을 기치로 내세우는 E-305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주 교육국과의 공조를 권고했다.

페인 의장은 특히 화재 대피 훈련처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매년 최소 1회 이상 실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속 탐지기 설치나 폐쇄 장치 등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하원 에이미 퍼루소 의원은 현재로서는 교내 총기 위협과 관련한 민원은 접수되고 있지 않다고 운을 띄우며, 하와이 주의 총기 규제가 다른 곳에 비해 매우 엄격하다는 점을 짚었다.

퍼루소 의원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며 지역 사회가 늘 경계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격 사건 대비 훈련에 관하여 하와이 주 교사협회(HSTA)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 놓고 있지 않다.

오사 투이 회장은 롭 초교 사건에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며, 학교 안전을 위해 교사들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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