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를 조만간 면제할 전망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한국시간) 브리핑에서 “접종완료 해외입국자의 격리 면제를 이르면 11일 정도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격리 면제 조치가 결정될 경우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앞서 지난달 28일 “예방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