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유흥협회(Hawaii Bar Owners Association)가 6월18일 열린 호놀룰루 주류 위원회(Honolulu Liquor Commission)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주류판매면허 갱신기간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갱신기한은 종전 6월30일에서 90일 연장된 9월30일로 조정되었다.
주 정부의 경제활동제한 조치 이후 주류업계 전반에 걸쳐 현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어 온 가운데, 면허갱신이 임박한 업체들의 압박감이 조금은 해소될 전망이다.
유흥협회는 호놀룰루 주류 위원회가 주 혹은 시 정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자금 또한 면허등록비에서 나오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면허 갱신기간 연장에서 오는 수입 손실은 결국 업자들과 주류 위원회 양측 모두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갱신기한이 연장되며, 결과적으로 업체들과 주류 위원회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 모양새이다.
주점이 영업을 시작하면 현금 융통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몇 가지 서류는 종전 그대로 6월30일까지 제출해야 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 갱신 신청서
- 100만 달러 주류 책임 보험(liquor liability)의 보험 증명서(Certificate of Insurance)
- 상무노동부(Department of Commerce and Consumer Affairs) 등록 및 준수
- 납세필증
- 갱신비 납부 기한 연장 신청서
구비서류양식은 유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6/22게재) http://hiboa.org/
서류는 호놀룰루 주류 위원회 이메일 주소로 가능한 한 신속히 발송. liquor@honolulu.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