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고교 졸업반 대상 다목적 장학기금 설립

FHB재단,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 각각 1백만 달러 출연

퍼스트 하와이안 뱅크(FHB) 재단과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Hawaii Community Foundation)은 5월26일 공립고교 졸업생들을 위한 다목적 장학기금(Stronger Together Hawaii Scholarship Fund, 이하 스트롱거 투게더) 설립을 발표했다.

종자돈으로 양측 재단이 각각 1백만 달러 씩 출연, 총 2백만 달러의 기금으로 출발한다.

여타 개인 혹은 단체의 기부금 모집 중. 코로나19 사태로 진로 결정의 중요한 시기인 고교 마지막 해를 계획대로 보내지 못한 졸업반(senior)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하와이 교육국과 주립대가 주축 되어 이루어진 교육협력체 P-20(Hawaii P-20 Partnerships for Education)가 올 여름 공립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실시하는 진로계획 프로그램(Next Steps to Your Future) 참가자들을 지원한다.

하와이 주립대와 공인된 칼리지, 직업교육시설 이용을 돕는다.

일반적인 장학금과는 달리 ‘스트롱거 투게더’ 장학금은 등록금이나 교보재 지원금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졸업반 학생들을 최소최대 금액 제한 없이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계획 프로그램으로 7곳의 UH커뮤니티 칼리지(UHCC)에서는 이번 학년도 공립고교 졸업생들에게 진로탐색(Next Step Career Exploration)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총 4번의 수강기회가 있다. 1기는 5월26일 시작되었고, 나머지는 각각 6월8일, 6월22일, 7월6일 개강이다.

6월8일 2기 수강접수기한은 5월28일. 현재까지 1,120명의 졸업반 학생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52개 공립학교 졸업반 학생 중 670 여명 정도는 P-20을 통해 진로 상담사와의 만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롱거 투게더’ 장학기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기부참여는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www.strongertogetherhawaii.or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