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심장 전문의 원세건 박사,
HPH, 이달의 우수 의사로 선정

하와이 퍼시픽 헬스(HPH)는 이 달의 우수 의료진에 스트라웁 병원의 심장 전문의 원세건(사진, 제공 HPH) 박사와 그 의료팀을 선정했다.

특히 원 박사를 향한 환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하와이 뉴스나우의 보도에 의하면, 환자들은 원세건 박사를 생명의 은인으로 부르며, 원 박사 및 원 박사가 이끄는 의료팀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 같은 소식에 원 박사 및 그 의료팀들은 정작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환자들의 찬사에 의아한 표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원 박사는 최근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하와이 한인 118년의 이민역사를 주제로 다룬 ‘무지개나라 유산’ 다큐멘타리를 제작한 원진영 감독의 부군으로 두 딸과 단
란을 가정을 꾸리고 있다.

원 박사는 심장 전문의로 응급 환자를 돌보느라 바쁜 가운데에서도 아내의 감독 데뷔작을 위해 자막 번역 및 자녀들 뒷바라지등 아낌없는 외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