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회계총무국(DAGS)이 알로하 경기장 재개발 제안서를 12월15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경기장 철거 작업은 이르면 2023년 즈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알로하 경기장 재개발 사업은 경기장 부지 25에이커와 주변 지역 73에이커를 주상복합단지(NASED)로 새 단장하는 대규모 기획이다.
작년 12월에 선별된 3곳의 부동산 개발사는 우선 경기장 설계와 공사 비용에 관하여 상세한 기획서를 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주상복합단지 개발 기획서 제출은 현 시점에서는 선택 사항으로 알려졌다.
복합단지는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 즈음 착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 정부는 당초 알로하 경기장을 수리하는 기획을 세웠지만, 노후화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철거 후 재건축으로 공사 방향을 선회했다.
알로하 경기장 폐쇄 기간, 미식축구 경기는 하와이 주립대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장 재건 사업에 드는 비용은 4억 달러로 추산된다.
하와이 주 의회는 올초 1억7,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승인한 바 있다.
알로하 경기장 재건 사업에 참가하는 3곳의 후보 개발사는 다음과 같다.
-알로하 스타디움 디스트릭트 파트너: 존 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 시빌&빌딩 노스 아메리카, 하와이안 드레징 컨스트럭션
-알로하 스타디움 후이 힐리나이: 플레나리 아메리카스 US홀딩스, PCL 인베스트먼트 캐나다
-와이올라 디벨롭먼트 파트너: 엘리스돈 캐피탈, 코바야시 그룹 LCC, BSC 에퀴지션
주 정부의 사업 계획서에 의하면, 입찰에 성공한 개발사는 향후 99년간 부지를 임대할 권한을 가지게 되며, 이로 인한 발생하는 수익은 경기장 재건 비용을 충당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