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백태웅 소장이 지난 10월 1일 유엔인권이사회 강제실종실무그룹 제 122차 회기에서 향후 1년 간 강제실종실무그룹의 의장 (Chair-Rapporteur)으로 선임 되었다.
백 소장은 지난 2년간 부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백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유엔 인권이사회의 활동은 주로 제네바에서 진행되는데, 1년에 한번은 유엔 총회에 보고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에서도 강제실종은 계속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실종이 늘어 나고 있어 강제실종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도 이 문제와 관련하여 좀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