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 <부산행>에 이어 2020년 여름, <반도>가 극장가를 찾는다.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는 <서울역>, <부산행>에서 이어지는 연상호 감독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K-좀비의 바이블 <부산행>은 전 세계적으로도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해외 160여 개국 판매는 물론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천만 불을 달성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부산행>의 프리퀄 <서울역>, 그리고 4년 후를 다룬 <반도>까지 세 작품을 관통하는 자신만의 유니버스, ‘연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 한국에서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에 대한 상상을 많이 했다”며 <반도>의 시
작을 설명했다.
<부산행>이 한국 상업 영화 최초로 좀비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가져오며 장르의 저변을 확장했다면, <반도>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한다.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끝에서 탄생한 <반도>는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 폐허로 변해버린 상황 속에서 생존과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이들의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계적인 기대를 입증하듯 <반도>는 런칭 전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반도>는 2016년 <부산행>에 이어 2020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부산행>을 뛰어넘는 확장된 스케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까지 모두 갖춘 올여름 최고 기대작 <반도>,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1일부터 워드 빌리지, 밀릴라니 펄리지 카폴레이 콘솔리데이티드 극장에서 본격 개장하고 28일에는 코코마리나, 카훌루이 카아후마누 극장에서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