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 미 상원 통과
하와이 주 28억 지원금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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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의 사회 경제 복구책을 제안한 1차 인프라 법안(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 Bipartisan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이 8월10일 상원을 통과했다.

무려 1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기획으로, 하와이 주 할당 금액은 약 2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라 법안의 사용처는 다음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방정부 하이웨이 프로그램 5년 동안 12억 달러
  • -교량 교체 및 보수 5년 동안 2억2,500만 달러
  • -대중교통체계개선 5년 동안 3억1,600만 달러
  • -전기차 충전망 확대 5년 동안 1,800만 달러
  • -최소 3만3,000명 주민을 대상으로 광대역 통신망 확대 5년 동안 1억 달러

주 상원 메이지 히로노 의원은 이번 인프라 법안을 역사적인 투자 기획이라고 평하며, 미 전국적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을 돌아 보고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법 법안은 1, 2차로 나뉜 두 개의 법안 중 하나이다.

2차 인프라 법안은 복지와 교육, 의료보험, 기후 등의 사안을 다루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3조5,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법안은 아직 상원에 상정 준비 중이다.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가며, 하원에서 통과될 경우 최종 결정권자인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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