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드웰 시장, 차이나타운 환경미화 지시

방문객 맞이 준비 일환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최근 관광산업 재개를 위한 몇 가지 준비사항을 전달했다.

가로수 정리, LED전등 도입, 그래피니 낙서 제거와 함께 차이나타운 환경미화가 거론되었다.

예산은 연방정부 지원.

주중 저녁 9시부터 새벽5시까지 구내 50개소 버스 정류장을 비롯하여 거리 곳곳에서 청소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윌레이(Iwilei)에 위치한 복지시설로 무숙자들을 유도하는 한편, 거리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여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유치를 위해 ‘차 없는 거리’ 행사도 시행된다.

7월11일 리차드 스트릿부터 리버 스트릿에 이르기까지 호텔 스트릿에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도보 혹은 자전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분투노력 중인 차이나타운 요식업계의 제안으로 계획되었다.

차이나타운에는 연말까지 사설 보안요원들이 치안을 담당할 예정이다.

호놀룰루 시는 요식업 체인 엘엔엘(L&L Hawaiian Barbeque)과 협력하여 케카울리케 몰(Kekaulike Mall) 부근에 차이나타운 입구를 알리는 아치형 관문(Gateway Arch) 설치를 계획 중에 있는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