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영세업체 2차 지원 2,500만 달러 추가 투입

고송문화재단, 본보에서 한인 신청자들 지원 안내

호놀룰루 시가 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 지원을 위해 2,5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한다. 

앞서 투입한 2,500만 달러가 한 달이 채 안 되어 거의 고갈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6월16일 시의 발표에 의하면 약 5,000여 업체가 이미 긴급지원금을 수령한 상태이다. 

칼드웰 시장은 소규모 사업체를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지원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월17일 시작된 재난지원금은 영세업체에 최대 1만 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업체 당 평균 7,500달러 정도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와이 상공회의소(Chamber of Commerce)는 이미 많은 영세업체들이 영구폐업 했으며, 남아 있는 업체들도 회생불능이 우려되는 단계에 직면해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호놀룰루 시당국의 중소자영업자들을 위한 2차 지원금 신청은 1차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연간 200만달러 미만의 수익을 올리는 업체로 별도의 영업장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세금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단체들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고송문화재단(이사장 고서숙)은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이번 2차 지원금 신청 지원 안내를 돕기로 하고 본보 1층 사무실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난지원금 신청 지원 안내를 한다. 

신청은 OneOahu.org 
한국어 문의 393-3272, 28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