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국, 가을학기 운영 구상에 고심

교육국이 다가오는 가을학기 준비로 분주하다.

여름방학 기간을 십분 활용하여 다음 학년도 계획 수립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여러 의견들이 오고 가는 가운데 시간을 두고 순차적 개학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수업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6-12학년이 대상.

교육국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각 학교 대표자로부터 지난 학기 온라인 수업에 대한 자료를 모아, 잘 된 점은 부각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1만 여개의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여 온라인 접근이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보급하는 방편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생에 관한 지침 설정도 중요한 과제이다.

교육국은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스쿨버스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생활수칙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명문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