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전태영 사진작가, 한국전 참전용사들 장수사진 촬영 재능 및 기부

지난 8일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회장 박봉룡)와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무관실, 동포 언론인들, 전태영 사진작가들이 의기투합해 하와이 주 내 130여명의 한국전참전용사들 가운데 오아후에 거주하는 80여명의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미동맹 70주년의 의의를 더했다.

8일 다운타운 지피스 레스토랑에서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과 가족들의 정기모임에 참석한 참전용사들 가운데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촬영을 한 것인데 대부분의 회원들이 기꺼이 촬영에 응하며 예상치 못한 선물에 흐뭇해 했다.

이번 사진작업은 민주평화통일 하와이 협의회가 액자구입비를 지원하고 전태영 사진작가는 사진촬영 및 액자에 사진을 넣는 작업 전 과정을, 동포 언론인들은 사진촬영 과정의 도우미 역할을 하며 십시일반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전태영 작가는 “이날 촬영한 참전용사는 12분으로 앞으로 요청이 들어 오는대로 추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