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마키키 커뮤니티센터 본격 개보수
주정부 지원금으로 시설 보수공사… 프로그램 다양화

하와이 한인회(회장 서대영)가 주정부 지원금 41만달러를 종자돈으로 마키키 커뮤니티센터 본격 개보수 작업에 착수한다.

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오전 마키키 커뮤니티센터 한인회관에서 서대영 회장 주관으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알려왔다.

서대영 회장 이날 모임에서 한인회가 운영 관리하는 마키키 커뮤니티센터의 시설 개보수를 위해 주정부 커뮤니티센터, 노동국 산업서비국으로부터 41만달러 예산을 배당 받아 화장실과 간이주방, 에어컨 시설을 위한 전기공사에 본격 착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키키 커뮤니티센터 개보수 작업 및 한인회 주최 주요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동포사회 참여를 독려해 가기로 했다.

한인회는 커뮤니티센터 개보수 작업은 최근 시당국이 한인회관과와 커뮤니티센터 건물사용 계약기간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한 것과 유관한 것으로 한인회는 동포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운영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인회 자체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 제작하는 한인록에 동포사회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인회는 6월27일 한인계 린다 이치야마 주하원의원을 초청 김치의 날 제정 법안 발의 배경 및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한 8월에는 15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광복절 기념행사에 이어 하와이국제영화제측과 8월 중에 마키키 공원에서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야외 상영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