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 고등부 1등 박정현 양 10여년 꾸준히 출전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2023 하와이 한인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 시상식이 13일 미션 메모리얼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회원들을 포함해 서대영 한인회장, 이동규 동포담당 영사, 수상자와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내가 하와이에 살아서 가장 좋은 점” 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실시 1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솜씨를 겨뤘다.

특히 이날 수상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고등부 1등 박정현양은 10년째 미술대회를 참여하여 해마다 그림실력이 향상됐다면서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어른이 되어서도 응원하겠다고 전하며 후배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을 보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주최로 열리는 하와이 한인 어린이 청소년 미술대회는 30여년 하와이 한인사회 차세대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자리하며 미술을 통한 세대간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한미재단이 후원했다. 

대상 최원혁(미드팩 11학년 본보 20일자 작품 소개) 군은 여행으로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아름다운 하와이를 주제로 그린 유치부에서 고등부(K-12학년) 각 부문 1등 수상작품들을 소개한다. <김대중 리포터>

고등부-박정현
중등부-변시연
초등부-4-6-최다혜
초등부-1-3-정희음
유치부-미와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