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팬데믹 이후 하와이 로컬 경제 활성화 주도, K-푸드, 와이키키에 이어 다운타운 상권에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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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하와이 로컬사회 경제 활성화 원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오아후 내 주요 유명 상가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하와이 한인 운영 유명 K-푸드 업체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와이키키 인터내셔널 마켓을 비롯한 와이키키 일대 유명 상가(본보 5월16일자 참조)에 이어 다운타운 일대도 롱스드럭이 자리했던 매장에 한국 유명 수퍼마켓이 입점하며 이 일대가 K-푸드타운으로 변모 조짐을 보이고 있다.

키아모쿠에서 영업을 하다 콘도미니엄 개발공사로 이전해야 했던 88마켓(대표 데이빗 최)이 다운타운 중심지에 새 매장을 마련하고 본격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팬데믹 여파로 홈리스 인구 증가 및 공실율이 높아지고 있는 다운타운 일대 상권에서는 한국 슈퍼마켓의 입점을 계기로 이 지역이 K-푸드 타운으로 변모하며 새로운 활기를 더해 갈 것이란 기대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88마켓 오픈에 이어 조만간 인근에는 한인 어르신들의 데이케어 센터로 유명한 상록수가 이전해 오고 한국의 유명 베이커리 파리크라샹도 첫 매장을 열 것으로 알려져 호놀룰루 도심 속에 K-푸드 타운 조성이 기대된다는 것. 

88수퍼마켓 데이빗 최 대표는 “한국식품은 물론 김밥, 만두, 떡볶이, 도시락 등 기존에 판매하던 테이크 아웃 한국 음식 외에도 최근 한국 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편의점 내 라면 자판기, 미니 카페 공간을 선 보일 것”이라며 이외에도 “응급 처치 의료 공간, 뷰티터치와 아토미 화장품, 하와이 전통 퀼트 매장 등도 입점해 인근 주민들과 다운타운 오피스 근무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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