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당부

하와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양 스포츠 중 하나인 스노클링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호놀룰루 해양안전부는 하루 평균 평균 4~5건의 구조활동이 발생, 매년 평균 18명의 익사사고가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다. 

즉 자동차 충돌, 항공기 추락, 낙상, 살인 사건으로 사망한 하와이 관광객 수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인원이 스노클링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것.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김준구)의 사건사고 담당 정인석 부영사는 “한국 방문객 물놀이 사망사고는 올해 1건, 2018년 3건으로 이 가운데 하나우마베이에서 3건이 발생했다”며 “총영사관은 ‘물놀이 사고(스노클링) 예방 안전수칙’을 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하여 홍보하고 있지만 동포사회에도 널리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 사고예방 안전수칙>
ㅇ 인명구조원이 있는 해변에서 스노클링 하기 

ㅇ 부력 도구가 있다 해도 수영을 못하면 스노클링을 포함해 바다에 들어가지 않기

ㅇ 스노클링을 하는 친구와 팔을 뻗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상태를 자주 확인하기 ㅇ 안전 표지판 및 경고 깃발 따르기 

ㅇ 호흡하기 편하고 물이 새지 않으며 쉽게 벗을 수 있는 스노클링 장비를 이용하기

ㅇ 물에 들어가기 전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호흡하는 법과 장비를 신속히 벗는 것을 연습하기 

ㅇ 일단 물속에 들어가면 천천히 호흡하고 침착하게 움직이기 

ㅇ 주 호놀룰루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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