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이하 KCMUSA, 재단 이사장 박희민 목사)이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내 한인교회들의 실태를 전수 조사, 분석한 통계자료들을 기초로 “2022 미주한인교회 센서스 진행했다”고 알려왔다.
특히 올해에는 창립 20주년(2002년 창립)을 맞아 창단 기념의 일환으로 그 동안 온라인으로만 제공되었던 미주한인교회주소록을 책자(사진)로 발간해서 전 미주 한인교회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미주한인교회주소록’에 의하면, 2021년 10월 현재 미주 내에 한인교회는 2,798개로 확인됐다.
하와이에는 2019년 64개에서 감소한 39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이는 미국 내 10대 주요 도시 가운데 LA 184개, 뉴욕 플러싱 77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조사에서는 미국 내 한인교회가 총 3,514개로 조사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총 2,798개로, 658개(미확인 58개) 교회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KCMUSA는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총 10여 명을 동원, 구글 검색, 전화, 이메일로 각 교회에 연락, 최신 정보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교회들의 현주소, 전화번호와 이메일과 웹사이트, 담임목회자, 예배시간 등에 관해서 보다 정확한 최신 정보들을 수집했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 동부나, 남부, 북부에는 교회들이 서부보다는 교회들의 숫자가 훨씬 적지만(캘리포니아 830교회 대 나머지 1,968교회), 홈페이지를 가진 교회들이 서부보다는 더 많았다는 점도 특이했다.
교단별 교회 숫자를 보면 미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SBC)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감소 숫자가 가장 많았지만, 현재 한인교회 숫자도 415개로 교단 별로는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미장로회(PCUSA, 279교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252교회), 미연합감리회(UMC, 240교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166교회) 순이다.
이번 발행한 교회주소록 책자는 온라인 e-Book으로도 제작되었다.
자세한 문의: 1-213-365-9188 / kcmusa@kcmus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