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임인년 새해

어느덧
역병의 세월이 인고를
넘나들며
삶의 자락 차지하여도
임인년 새해 새 햇살이
눈부시게 빛납니다

지난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머나먼 시공간 너머
밝은 새 햇볕 아래
고향들녘 아지랑이 필 때
아름다운 꿈 소환하며
환한 미소
행복의 순간 기억합니다.

님이시여
우리에게
한 줄기 희망의 새 빛으로
마음의 평화가
온 누리에 펼쳐지고

더불어
풍성한 삶이
스며들게 기원합니다.

감흥의 시간 속에
행운의 자락이
숨결 속에 전이되어
앞뒤 마당에
무지개처럼
우뚝 서길 바래봅니다.

사랑의 감동처럼
신년은
보다 활기차고
코로나역병도 떨쳐버리며
우리네 마음에
아름다운 소원
이루게 되길 기원합니다.

조 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