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대규모 행사 인원 제한 해제
식당 방문 시 추적관리도 종료… 블랭지아드 시장, 발표

릭 블랭지아드 호놀룰루 시장이 대규모 행사 인원 제한을 12월1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행사장에서 술과 음료수, 음식 제공도 허용된다.

다만 호놀룰루 시 정부의 세이프 엑세스 오아후 프로그램에 의거, 모임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 완료증 혹은 48시간 이내 발급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대규모 행사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이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음성확인서는 통용되지 않고 있는데, 12월1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모임에 참가할 수 있다.

12월1일부터 식당들의 추적관리 참여 또한 종료된다.

즉, 식당 방문 시 주소 및 연락처를 적지 않아도 된다.

블랭지아드 시장은 6피트의 사회적 거리 유지 항목도 조만간 해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식당 및 체육관에 적용되고 있는 세이프 엑세스 오아후 프로그램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체육관 방문 시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블랭지아드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완전히 안전하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방역 규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입원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여 필요에 따라 규정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규정 완화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규모 행사 인원 제한 해제
-대규모 행사 참여를 희망할 시, 백신 접종 완료증 이외에도 음성확인서도 통용
-식당들의 추적관리 참여의무 해제
-실내 체육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