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거주 김홍자 교수 ‘한국 금속공예와 미술 ‘ 영문판 출판기념회 가져

재미 금속공예가로 활발한 작품활동과 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한 김홍자(사진) 은퇴 교수가 미주한인사회 이민역사가 시작된 하와이에서 출판 기념회 및 강연을 가졌다.

하와이는 김 교수의 외갓집 이민역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1905년경 빅 아일랜드 코할라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하와이에 정착한 외할아버지와 김 교수의 어머니는 한인기숙학교에 다니다 광복 후 한국을 찾았고 김 교수는 한국에서 태어났다.

1963년 하와이대학교로 유학 온 김 교수는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금속공예로 학위를 마치고 1973년부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금속공예를 가르치기 시작해 2014년까지 43년간 후학들을 양성하며 금속공예가로 활발을 작품을 활동을 하며 재미 한인 미술, 공예 작가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풀브라이트 장학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1년간 준비해 출판한 ‘한국의 금속 공예와 미술’ 책자는 3세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한국의 금속공예 역사 및 작품을 소개하고 변천사를 기록한 책으로 특히 한국의 수준 높은 금속공예 예술 세계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영문판 서적으로 그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