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수, UH 웨스트 오아후에 장학금 기부

사진 맨왼쪽  팀 박 국제교류처장, 가운데 정상익 교수 부부와 웨스트 오아후 캠퍼스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와이 대학교 웨스트 오아후(UH, West O’ahu) 국제교류처(처장 Tim Park )는 교환 교수로 재직중인 정상익 교수가 국제교류양성을 위한 기부금 5만 달러를 쾌척했다고 밝혔다.  26일 퍼시픽 클럽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하와이 대학 국제교류처 관계자들과 정상익 교수 부부가 함께 자리했다.  정상익 교수는 “일본에서 교환학생시절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받은 장학금으로 학업을 이어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그때 받았던 도움을 이제는 다시 베풀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며 “국제 교류와 하와이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웨스트오아후 국제교류처 팀 박 처장은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이번 장학금은 하와이 대학의 국제교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단기 어학 연수 및 교환학생프로그램(Study Abroad) 등을 운영하고 있는 웨스트오아후 국제교류처는 2014년 부임한 박 처장의 주도아래 한국 대학들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일본과의 교류확대와 J1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국과의 연계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