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응 연방지원 법안 대통령 서명 발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방정부의 2조2천억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 발효됐다.
 미국 역사 상 최고 금액. 민주, 공화 양당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번 법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을 비롯하여, 소기업, 병원, 지역 정부기관에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백만에 달하는 미국 시민에게 현금이 직접 지급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샤츠 하와이 연방하원 사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법안 통과 내용을 알려오며 하와이에 할당된 보조금은 4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민대상 지급액수는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200달러, 자녀당 500달러로 확정됐다.
  연방 재무부에 따르면 기존에 택스 리턴을 디렉트 디파짓으로 받은 납세자의 경우 3주 후, 4월17일 경이면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IRS 환급금을 ‘디렉트 디파짓’을 통해 은행계좌로 직접 받아온 납세자들에 한한다. 
 IRS에 디렉트 디파짓 등록이 안 돼 있다면, IRS가 체크를 프린트해서 우편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3주 이내가 아니라 훨씬 더 걸릴 수 있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2019년도분 세금보고를 서둘러 하면 된다. 

일단 2019년 세금보고가 접수되면 IRS는 이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