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한인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선거 치를 것”

그 어느때 보다 분주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김창웅(사진) 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을 만나 보았다. 
 지난해 말 본보와 이메일 인터뷰에 응한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2개의 한인회가 하나가 되고 동포사회가 새롭게 화합해 미주한인 이민종가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하와이 한인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관위원장직을 수락했고 그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공명한 선거를 운영할 수 있는 선거관리위원들을 모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한인회는 동포들을 위한 봉사단체인만큼 한인회 운영과 한인회장 선거는 모두 하와이 동포들의 염원을 반영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며 “한인회가 몇몇 개인을 위한 사조직이 아님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될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가 동포사회 염원을 실현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강조한다.  

김 위원장은 “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나면 각 언론사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며 ”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일내에 선관위를 구성해 발표하고 본격 선거체재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