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마 장학재단(이사장 임효규)이 지난 7일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에서 2021 장학생 10명에게 각 5천달러 총 5만달러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효규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팬더믹으로 어려운 때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밝히고 “장학생 여러분은 학업에 정진해서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 될 것”을 기원했다.
팔라마 장학생 선발 장학위원장으로 수고하고 있는 하와이 주립대 전수진 교수는 “팬더믹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적 성취는 물론 코로나 방역, 백신 접종 기관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어느 해 보다 신청 학생들이 많았는데 다 혜택을 줄 수 없어 아쉬웠고 팔라마 장학생들도 훗날 지역사회를 위해 소외된 계층을 도우며 나눔의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팔라마 장학재단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약 1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재단 이사장의 손녀까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를 잇는 장학사업의 의지를 대변하는 듯 했다.
2021년도 장학금 수상자는 클라라 천, 강한나, 제일린 최, 제니퍼 배, 박지인, 쥴리아 강, 준 정, 켈빈 최, 김민서, 차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