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재난 기금(CARES) 중 6,700만 달러를 새로운 경제 보조 사업에 할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식당에서 쓸 수 있는 500달러 상당의 데빗 카드 형식의 급식카드(restaurant cash card)발급으로, 10만 여명의 실업자들에게는 식사를 제공하고, 요식업계에는 매출을 창출하는 윈윈(win-win)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월25일 이후 실업수당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수주 내에 우편으로 지급될 이 카드 유효기간은 10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이며 주 내 식당에서 음식과 주류 등 지불이 가능하다.
이 같은 소식에 주 내 요식업체는 창의적인 상생의 제도로 평가하며 반색을 표하고 있다.
미국 근로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의하면 하와이 주는 뉴욕 주와 함께 12.5%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네바다와 로드 아일랜드에 이어 미 전국 세 번째.
하와이 근로노동국은 9월 넷째 주까지 17만9,484건의 실업급여 신청에 응하여 약 33억 달러의 지원금을 지출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기준 하와이 주 요식업체 수는 3,542개로 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요식업 평가 분석 사이트 옐프(Yelp)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3월 이후 7월10일까지 전국적으로 영구 폐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하와이 주 영구 폐업률은 미주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수당 콜 센터 (833)-901-2272, (833)-901-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