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보 사이트 코비드 파우(COVID Pau) 개설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 지원을 위해 주 하원 코로나19 대책위원회(House Select Committee on COVID-19)의 주도 아래, 주 내 기업체와 비영리단체가 뭉쳤다.

실시간 정보 제공 웹사이트 코비드 파우(COVID Pau)를 개설한 것. 9월10일부터 운영이 개시되었다.

주소 covidpau.org

최근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 수와 응급실 점유율, 확진률, 경제맥박지수 등 유용한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9월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 기자회견에는 스캇 사이키 주 하원의장과 비영리단체 HPH(Hawaii Pacific Health) 레이 바라(Ray Vara) 대표, 코비드 파우 총 책임자로 임명된 나알레후 안소니(Naalehu Anthony) 오이위 TV(Oiwi TV) 전무가 참석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난국과 싸우고 있는 정부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코로나19 종합정보안내창구 운영이 필요했다고 사이트 개설 경위를 설명했다.

아울러 사이트 구축에 1백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사설 모금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정부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과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키 주하원의장은 현재 보건국에서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 정보에는 감염이 발생한 지역과 경로에 관한 상세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확산세 제어를 위해서는 감염 지역과 경로 파악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호(Peter Ho) 뱅크오브 하와이 회장은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보다 효율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건강보험사 HMSA 마크 무기이시(Mark Mugiishi) 회장도 어떤 경로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비드 파우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적절한 대응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추적관리 또한 보다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이키 하원의장은 수집된 자료를 통해 공공 방역 수칙 수립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자택대기명령의 추가 발령을 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