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마카푸우 등대에서 성대한 새해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주 당국은 마카푸우 등대 카이비 스테이트 시닉 쇼어라인(Kaiwi State Scenic Shoreline) 에서“First Day Hike”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붉게 떠오르는 2018 새해 첫 태양을 함께 맞이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하와이 전통의 뿔고동 소리와 힘찬 북소리, 새해 소망을 담은 기원 등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인기있는 이벤트다. 당국은 이날 행사를 위해 새벽 5시 30분 등대의 문을 열 예정이며 새해 첫 태양은 아침 7시 9분에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를 원하시는 사람들은 추위에 대비한 옷차림과 우천시 우산 혹은 우비를 지참하고 모자와 편안한 신발, 간단한 스넥과 물 등을 준비할 것을 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또한 애완동물을 동반할 경우 목줄을 채울 것, 쓰레기를 수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50개 주에서 실시되는 새해 첫날 하이킹 행사는 약 25년 전 메사추세츠 스테이트 공원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