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와이를 찾은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크게 늘어 15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관광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달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들의 소비액이 전년동기 대비 12.7%나 증가한 15억 2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방문객 수 또한 10.3% 증가한 77만 8천 5백7십 1명으로 2018년 역시 관광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스지게티 관광청 CEO는 2월달 하와이 관광업의 성적표는 훌륭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며 주요 시장들을 비롯해 2차 관광시장들 마저 항공편들이 늘어나고 관광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월 관광산업의 선전으로 하와이 주가 거둬들인 세금만 3억 7, 5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00만 달러가 늘어난 액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