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사 인근에 건축 중인 무량사 팔롤로 케어홈 제 1동이 12일 준공식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제공 무량사> 하와이 무량사(주지 권도현)가 추진하고 있는 팔롤로 코리안 케어홈 제 1동이 완공되어 오는 12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갖는다. 하와이 무량사의 숙원사업인 팔롤로 케어홈 공사는 프로젝트 시작을 알린 지 10여 년 만에 지난 2017년 8월 첫 삽을 뜬 이후 총 6개 동 중 첫번째 동의 완공식을 갖게 된 것.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하와이 한인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종교를 불문한 어르신 복지시설을 만들기 위해 무량사 권도현 주지와 신도들, 뜻을 같이하는 많은 동포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으로 드디어 그 빛을 보게 됐다. 총 1천만 달러 상당액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팔롤로 코리안 케어홈 프로젝트는 6개의 케어 룸을 갖춘 2층 규모의 첫 번째 동 건설을 시작으로 총 6개 동을 건설해 50여명의 어르신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량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캐나다 한인 사업가 부부의 100만 달러 기부와 난 INC의 50만 달러 기부로 첫번째 동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 할 수 있었다”면서 “12일에 진행되는 준공식에 많은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축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