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인기독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기념예배에서 교회 성도이 훌라춤을 통해 교회 창립 100주년을 경배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거룩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와이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양효직)가 지난 15일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세대가 함께하는 기념예배를 갖고 다양한 음악과 율동으로 경배하고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앞으로 100년을 힘차게 뻗어 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인기독교회는 이승만 박사와 하와이 동포들이 1918년 다민족사회 하와이에서 미국인들이 주도하는 교회가 아닌 한인들이 자신들의 주장으로 소유한 독립된 교회로 조국 독립운동을 위한 하와이 동포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하고 있다.
최성근, 렉스 김 평신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 예배에는 하와이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하와이 주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과 김태수 영사,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 부부도 참석해 100주년 기념예배 및 공연, 이덕희 하와이 이민연구소장의 한인기독교회의 시작이란 주제로 역사 강연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