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선수들, 새 골프 룰 적용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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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 프로 골프투어(PGA)는 새 골프 룰에 따라 치러진다.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 경기위원들이 4일 마우이에서 열린 ‘2019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 대회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고, 이번 주 와이알라에 골프코스에서 개막되는 올해 첫 전 선수 출전대회 소니오픈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새 골프 룰에 따르면 그린 위에서 깃대를 꽂아두고 퍼트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 밖에도 새 규정에선 무릎 높이에서 드롭할 수 있고,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밖으로 나갈 수 있으며, 페널티 구역에서도 낙엽과 돌을 치우거나 연습스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 선수들은 새 규정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했다. 
 소니오픈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바뀐 룰을 조금 알지만 완전히 알지는 못한다”며 ‘룰 세미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올해 소니오픈에는 하와이 출신 한인 청소년 정세정(미국명 피터, 16)이 최연소 나이로 출전해 하와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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