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하와이 유권자 등록 649명 잠정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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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보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마감됐다.

한국의 21대 대통령 보궐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지난 24일 자정을 기해 마감된 가운데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 유권자 등록 수는 총 6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외부재자 461, 재외선거인 16, 영구명부등록자 172명. 출처:주 호놀룰루 총영사관).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19대 대통령 보궐선거 때 1,091명, 20대 737명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총 26만4천251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23만1천560명에 비해 3만 2천691명이 증가했다. 다만 제19대 대통령 선거 29만4천633명과 비교하면 3만 5천946명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대륙 13만1천4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주 7만7천938명, 유럽 4만4천708명, 중동 7천155명, 아프리카 2천901명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미국은 5만3천377명으로 19대 9만5천84명, 20대 7만3천381명에 비해 줄었다

다만 선관위가 재외선거 유권자 명부 작성을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명부는 5월4일 확정예정으로 총 등록 수는 변동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명부등재 확인 및 재외선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재외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s://www.nec.go.kr/site/abroad/main.do)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가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 시에는 선거일 전 8일부터 선거 일까지 주소지 또는 최종 주소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후 해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한국 대통령 보궐 재외선거는 5월20일(화)부터 5월25일(일)까지 오전8시~오후5시, 공관을 포함한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지정한 투표소에서 실시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총영사관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호놀룰루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재영 변호사를, 부위원장으로 고상욱씨를 각각 호선 했다고 공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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