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올라니 여성/어린이 병원(Women & Children)이 2월15일 어린이 심장병 센터를 개원했다.

모기업 하와이퍼시픽헬스(HPH)는 하와이 태평양 지역 최초의 어린이 심장병 센터라고 강조하며, 주내 심장병 환아가 본토가 아닌 하와이에서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카피올라니 병원에 따르면 매년 약 200명의 어린이가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다.

어린이 심장병 센터는 심장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진료실 및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 설립 자금은 카피올라니 병원의 심장 캠페인으로 모였는데, 약 1,000만 달러 이상 모금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피올라니 병원 소아 심장전문의 안드라스 브라틴색 박사는 어린이 심장병 센터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픈 아이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