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어 프놈펜 쓰레기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김무성, 박성희 선교사 가족이 하와이 쉐어링 캐어링 재단 티모시 이사장(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구 퍼시픽 티모시 이 대표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나누고 돌보는 하와이재단(Sharing & Caring Foundation )’이 주최한 기금 모금행사가 20일 일본문화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행사는 특히 캄보디아 쓰레기 난민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그 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캄보디아 프놈펜 쓰레기 매립지 마을에서 태권도 사범 부인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김무성 박성희 선교사 가족이 참석해 2,000여명의 매립지 마을 주민들의 생활상을 알리고 그 동안 하와이 지역 선교지원금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티모시 이 대표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동남아, 아프리카에 이르는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특히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올해 3회째 후원 모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우리가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돌보는 사역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모시 이 대표는 삼구 퍼시픽 하와이사의 법인장으로 도심 속 서민용 콘도미니엄 개발의 성공 사례로 유엔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카피올라니 레지던스와 센트럴 알라모아나 유명 콘도미니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나누고 돌보는 하와이재단’에 동참을 원하면 scfoundationhawaii.com 또는 지나 김 347-3538로 문의하면 된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