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이 호놀룰루 커뮤니티 칼리지(HCC)의 항공유지보수교육(AERO)을 지원한다.
전문성이 풍부한 항공사 직원을 강사로 파견하여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것.
교육에 지원되는 금액은 연간 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유지보수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실제 항공사에서 유급 견습정비사로 일할 수 있는 기존의 프로그램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하와이안항공 기술운영부 짐 랜더스 수석부사장은 항공사 직원들의 전문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운을 띄우며, 학생들이 졸업 후 항공사 발전에 이바지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HCC와 하와이안항공의 교육 협력은 관광산업 의존도를 줄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항공업계가 향후 20년 동안 약 61만 명의 항공유지보수 기술자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항공사가 나서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다는 것은 곧 항공산업 자체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강사로 파견되는 빌 킨즐리는 교육과정을 통해 기체유지관리분야의 연방 항공국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지식과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봉은 6만 달러에서 시작하지만 경력을 쌓게 되면 10만 달러 이상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유지보수교육(AERO)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기 웹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다. honolulu.hawaii.edu/post/program/aero/
2023학년도 봄 학기(1월9일-5월12일) 수강신청은 apply.hawaii.edu에서 받고 있다.
지원 마감일은 12월15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