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림팩훈련 참가 한국 해군, 하와이 동포 초청 함상 파티

6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 림팩 훈련에  한국은 지난 1990년 훈련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전력이 참가했다. 

함정은 모두 4척으로 독도급 대형수송함(강습상륙함) 2번함인 마라도함,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1번함인 세종대왕함, 충무공 이순신급(KDX-Ⅱ) 구축함인 문무대왕함, 손원일급(214급) 잠수함인 신돌석함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P-3 해상초계기 1대와 링스 해상작전헬기 2대, 해병대 1개 중대, 특수전전단(UDT/SEAL) 4개 팀,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천여명이 참가했다.

이 병력들은 현지에서 유도탄과 함포 실탄사격, 해상공방전, 상륙돌격훈련 등 여러 다양한 훈련을 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갈고 닦을 예정이다. 

특히 참가 함대의 대표격인 원정강습단장을 우리 해군이 맡는 일이 눈에 띈다.

2년에 한 번 진행되는 림팩 훈련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해상 교통로 보호와 위협에 대한 공동 대처 능력, 연합전력 상호 운용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국 해군 주관으로 실시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한국 해군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한인양로원 자원봉사 활동을 비롯해 지난 6월27일에는 독도급 대형수송함(강습상륙함) 2번함인 마라도함에서 동포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해군의 막강 전력을 홍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