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일리일리의 할레 마카나(Hale Makana O Moiliili) 아파트 부지에, 시니어 임대주택이 신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1928년 건설 된 할레 마카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번 재개발 공사는 이외에도 알가로바 스트릿과 마카히키 웨이 교차점에 위치한
올드 스타디움 파크와 와이올라 쉐이브드 아이스, 멕컬리-모일리일리 주립 도서관 지역을 포함한다.
릭 블랭지아드 호놀룰루 시장은 이번 시니어 임대주택 사업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유익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반색을 표했다.
할레 마카나 새 단장 사업은 비영리 단체 하와이 지역사회개발이사회(HCDB)가
캘리포니아 소재 부동산 개발사 3리프 홀딩스와 협력하여 기획했다.
주 정부 융자 1,360만 달러와 연방 세액 공제 2,000만 달러, 하와이 주택재정개발공사(HHFDC)의 채권 등으로 공사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시 정부도 약 1,200만 달러의 각종 요금 면제 혜택과 고도 및 밀도 제한 해제를 제공하여, 서민임대주택 마련에 힘을 보탰다.
할레 마카나 철거 작업은 9월 마지막 주에 이미 시작되었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새 건물은 2023년 즈음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서민임대주택 가격은 향후 60년간 연 소득과 연동되어 책정된다.
월세는 스튜디오 521달러, 방 1개 1,226달러 정도로 예상되며, 55세 이상의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총 105가구 중, 92가구는 호놀룰루 연 소득 중간 값의 50% 미만의 주민에게
배정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 가구 4만2,300달러, 2인 가구 4만8,350달러 미만이다.
6가구는 정확히 중간 값 50%의 주민에게 안내되며, 또 다른 6가구는 60%이하의 주민이 입주 대상이다.
나머지 1가구는 관리인 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