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하원의장, 주내 여행 규정 통일 촉구

스캇 사이키 하와이 주 하원의장이 여행 규정 통일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통일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키 하원의장은 정책을 일원화하면 각 카운티 정부가 독자적으로 시행 중인 예외 규정은 사라지게 되지만, 각 섬 여행 시 혼선을 줄여 결과적으로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이키 하원의장은 다음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여행 규정 단일화를 주장했다.

  1. 각 섬들의 각각의 규정에 따른 혼란 종식
  2. 여행은 코로나19 확산의 주 원인이 아니고
  3. 여행은 주 경제의 한 축이다.

아울러, 호놀룰루 공항에서 이른바 도착 후 검진을 실시하여, 음성 판정이 난 경우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법안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와이 주는 현재 모든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출발 72시간 전에 획득한 음성 확인서 제출을 조건으로 10일간의 격리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음성확인서 미지참의 경우 예외 없이 격리의무가 부과된다.

만일, 도착 후 검진이 허가되면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만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되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검진 결과는 대략 3-4시간이면 알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이키 하원의장은 또한 현재 오아후 섬에서 실시 중인 경제회복단계(프레임워크) 체계는 인구가 적은 이웃 섬에서는 일괄 적용이 힘들 것임을 지적했다.

한편, 사이키 하원의장은 1월6일 스타애드버타이저 인터넷 방송(Spotlight Hawaii)에서 마스크 미 착용과 관련, 현행 5,000달러 이하 벌금과 1년 이하의 징역이라는 처벌 수위를 경감하여 위반 고지서를 발급하는 형식으로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전한 바 있다.

경관들의 단속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기 위한 방책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