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제출 인정 안돼

데이빗 이게 주지사는 11월19일 기자회견에서 14일 격리의무 면제를 위해서는 공항 도착 후 반드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는 한, 하와이 여행 안전 웹사이트(Safe Travels Hawaii)에 따로 등록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새 정책은 11월24일부터 발효되며, 태평양 노선에만 적용된다.

이게 주지사는 현재까지 음성확인서 제도에 참여한 방문객 중 94%가 확인서를 지참한 상태로 입국했지만, 40여 명의 방문객은 도착 후 하루 혹은 이틀 뒤 음성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즉, 음성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입국이 허용된 것.

이게 주지사는 음성 판정 대기 상태에서 입국한 사람이 비록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최근 미 본토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할 때 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정책 보완의 근거를 설명했다.

한편, 공항에서 직접 음성확인서를 검사함으로써, 방문객들이 하와이 여행 안전 웹사이트에 결과를 게재하는 수고와, 보건국에서 일일이 게제 된 서류를 검토하는 작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쉬 그린 부지사에 의하면, 하와이 방문객 중 약 6%가 검진 결과를 제 때 수령하지 못한 채로 입국하거나, 여행 안전 사이트를 통해 음성 결과를 전송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입국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19의 확산세에 미 국내 여행은 물론 하와이 여행도 부쩍 감소했다.

한편, 이게 주지사는 캐나다와 한국 대만 등 음성확인서 제출 제도 참가국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 주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역 사회 내부에서의 확산이 주된 감염 경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쉬 그린 부지사는 여행객 추적감시 결과, 감염 비율이 700명 중 1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을 만들고 있음을 다시금 강조했다.

하와이 주는 11월6일부로 음성확인서 제출 제도를 일본인 관광객에 확대 시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수 천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내 관광업계에는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점포도 많기 때문에 해외로부터의 방문객은 적은 수일지라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언제쯤 일본 이외의 국가들도 음성확인서 제출 제도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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