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개인방역장비 사용량 급증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하와이 주 개인방역장비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의료협회는 주 전역의 병원 28곳과 요양 시설 44곳에서 매일 개인방역장비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사용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여 5-10배 늘었다고 전했다.

개인방역장비 항목에 관한 단일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검진과 인건비, 방역 장비를 포함하여 1,94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장비 외에, 주 내 의료시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또 다른 항목은 검진기 수급이다.

본토 다른 지역 의료 시설들과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로부터 공급 받는 검진기는 1-2주 정도 분량으로, 모자랄 경우 각 의료 기관이 자비를 들여 3-4배 비싼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 워드 주 하원의원은 타액검사방식(spit-in-cup test)인 어슈어19(ASSURE-19) 도입을 의료협회에 문의했지만, 협회는 FDA의 인가가 나지 않은 제품이라 아직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어슈어19의 가격은 20달러이다.

이하, 하와이 의료협회(Healthcare Association of Hawaii)가 제공한 자료는 방역장비의 10월 둘째 주 일일 사용량을 나타내고 있다.

15,000 수술용 마스크(procedure mask)
3,000 N95 마스크
12,000 의료용 가운
250,000 의료용 장갑
400 얼굴 가리개
180 고글
4,000 머리 가리개
6,000 신발 가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