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한국 및 하와이 주요 행사 취소

제21회 ‘한글 큰 잔치’ 취소
10월3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한글 큰 잔치가 오아후 내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취소됐다.

주최측은 “올해 574돌 한글날에 즈음해 열리는 한글 큰 잔치를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지만 내년 575돌 한글날에 즈음에 열리는 내년 제21회 한글 큰 잔치는 더 의미 있고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라디오 서울과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미재단 하와이가 매년 주최하는 한글 큰 잔치는 한국어를 배우는 차세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한국말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오하나퍼시픽은행과 한인문화회관(HKCC),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무량사, 와이파후 리사이클링, 식도락, 샤부야에서 협찬해 왔다.

제19차 세계 한상대회 취소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세계한상대회는 국내 경제인과 재외동포 경제인, 재외동포 경제인간의 비즈니스 지원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작년 18차 대회기준, 해외 790명, 국내 3,692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의 지속 및 재확산으로 인한 참가자의 안전 문제, 출입국시 격리 조치 유지 등을 고려하여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우성 이사장은 올해 세계한상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리딩CEO포럼,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영비즈니스리더포럼 등의 자체 프로그램과 상시 비즈니스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