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지역 또 다시 ‘셧 다운’ 주 정부 이웃섬 이동 시 14일 격리의무 부활

오아후 섬 전역의 해변과 공원 폐쇄

이웃섬 간 14일 격리의무 제도가 부활한다.

또한, 오아후 섬 전역의 해변과 공원은 잠정 폐쇄된다.

데이빗 이게 주지사와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지난 6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제 강화가 불가피함을 밝혔다.

오아후 도내 해변과 공원은 8월8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폐쇄령이 발효되며 유효기한은 9월5일까지이다.

칼드웰 시장은 해변이 폐쇄되어도 바다로 들어가기 위해 혹은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가는 것은 괜찮다고 전했다.

또한, 공원에 투표용지 수거함이 설치된 경우 수거함에 다다르는 경로는 출입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칼드웰 시장은 술집 단속에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160명의 경관을 보강하고, 8월8일부터 신고 직통전화를 개설하는 등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국은 술집 폐쇄 명령을 위반한 영업소 발견 시 723-3900로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보건국에 따르면 8월6일 감염자 수는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