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하와이 경제가 거의 마비되며 실업으로 인해 건강보험 확보와 식자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가 복지정책
마련에 나섰다.

Med-Quest와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푸드스탬프)로 대표되는 정부 차원의 건강보험과 식량지원 프로그램이다.

본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관계로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심사기간도 길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도탄에 빠진 하와이 주의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혜택의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

건강보험의 경우 ‘하와이 주 연 소득 중간 값의 85%’ 라는 소득 제한을 일시 삭제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고용인 부담 비용(copay) 조건도 폐지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국은 건강보험 신청은 실업급여 신청과는 달리 최신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어 신청 후 자격심사까지 신속히 진행되어, 하루 이틀이면 결과가 통보된다고 밝혔다.

푸드스탬프의 경우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혜자들에게 금전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자격이 까다로웠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하와이 노동인구 3할 이상이 실직하면서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국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신청서는 대면심사 대신 서면심사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하루 250건 정도 소화하지만 최근에는 1000건으로 껑충 뛰었다고 전한다.

신청서 접수 후 3-4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청서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정보는 복지국 홈페이지 참조. humanservices.hawaii.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