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원영 인천 시의장 인터뷰

제갈원영 인천 시의장

“미주한인 이민115주년, 호놀룰루 시와 인천시 자매도시 결연 15주년이란 뜻 깊은 해를 맞아 미주한인이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호놀룰루와 인천 두 도시간의 실질적인 문화 경제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 될 수 있도록 인천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1월13일 미주한인 이민의 날을 맞아 호놀룰루 자매도시 인천 시의회 제갈원영 시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의원 5명이 하와이를 방문해 기념식 참석 및 호놀룰루 시의회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이 첫 하와이 방문이라는 제갈원영 시 의장은 “앞으로 정치를 계속해 나갈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13일 미주한인의 날 아침에 울려 퍼진 미사일 발사 오작동 경보와 그로 인한 지구촌 파장을 직접 목격하며 남북관계의 긴장 완화의 필요성과 한미동맹 차원에서의 하와이의 지리적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인식하게 되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미주한인이민 역사의 시발지로서 또 한미동맹 중심축으로서의 하와이와 인천광역시 간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 동안 고서숙 국제자문관의 의욕적인 활동으로 인천시 공무원 파견, 인천, 하와이 미술인들의 교류전을 비롯해 호놀룰루 중심가에 인하공원이 자리하게 된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인천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시 재정 문제를 극복해 이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하와이 한인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의 인천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고송문화재단의 국제미술박물관 건축사업에 인천광역시 차원의 협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인천과 하와이 두 지역간의 역사적 가치를 후손들에게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공병건, 김경선, 김진규, 박종우 의원과 함께 하와이를 방문했다는 제갈(자유한국당) 시 의장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개인 비즈니스를 하다 인천 연수구를 지역구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의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정치인으로 발전해 갈 것을 소망하고 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