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중,일 신재생 에너지 관계자 초청 제3회 포럼 성황리 개최

제3회 하와이 신재생에너지 포럼을 주관한 제니스 고(사진 왼쪽)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하와이 주정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 3회 신재생 에너지 포럼이 열렸다.하와이 주정부, 퍼시픽 바이오 디젤, 하와이 에너지 정책 포럼, 하와이 가스공사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데이빗 이게 주지사,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상하의원들,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대표들과 아시아지역 전문가들이 참석, 전세계 에너지 정책기조 변화와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 추세, 첨단 에너지 기술 적용들에 대한 사례들이 발표되었다.하와이 주정부의 요청과 협력으로 지난해 1월 16일, 6월 24일 열린 포럼에 이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한국과 일본, 하와이에서 에너지와 환경전문가 120명이 등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8년동안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연료수출에 기여한 한국 기업의 권재원 대표와 일본에서 투자와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마스모토 신교 대표, 쌍용자동차 초대회장과 현대 중공업 부회장을 역임한 손명원 회장이 하와이 주정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기여한 노력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하와이 주정부 연례에너지 환경포럼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제니스 고 조직위원장은 “하와이 주정부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정책과 기술에 대한 지원과 논의를 지속해 오면서 한국, 일본, 독일 신재생에너지 기술들의 하와이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조직위원장은 “미국에서 지난 10년 동안 증설된 산업용 발전 설비 중 64%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설비였고 2010년 이후 석탄 생산은 비용과 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신재생 에너지는 비용과 기술개선, 연방정부와 주 정부의 정책자원과 세제 혜택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과 전세계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증가할 것이며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한국과 미국의 비중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제니스 고 조직위원장은 지난 1999년 미 연방정부 상무성의 예산으로 한국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연구원들의 민사민군작전 훈련을 워싱턴과 하와이에 소재한 미연방기관들과 함께 7년동안 진행한 후 지난 12년 동안 첨단에너지 소재기업들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