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낙원 하와이에서 골프를 치면서 우정과 단합을 도모하고, 한인골프협회 35년 역사, 후세에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
하와이 한인골프협회(신임회장 나정수) 2025-2026년 회장으로 선출된 뒤 첫 정기총회에서 밝힌 나정수(조나단 나) 신임회장의 취임 포부다.
하와이 한인골프협회는 3일 서라벌 회관에서 김영태 재미대한 하와이체육회장을 포함해 한인 골프 클럽 회장 및 관계자,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사실상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대신한 것이다.
앞서 한인골프협회는 지난 달 21일 서라벌회관에서 2025-2026년 한인골프협회장 선거를 치렀다. 2명의 후보자를 큰 격차로 이기고 나정수 회장이 선출됐다. 임기가 2년이다.
나정수 신임 회장 인사말로 시작한 정기 총회는 협회 정관 검토, 한인 골프 클럽 소개 및 현황 파악, 신임 회장단 구성, 2025년 협회 행사 점검 및 활동 계획 등 협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체전 참가 관련한 내용도 사안에 포함해 논의됐다.

나정수 신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미력하나마 골프를 좋아하는 동호인들과 ‘지상의 낙원’ 하와이에서 함께 골프를 즐기면서 우정과 단합을 도모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나 회장은 “하와이 한인골프협회는 동포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 속에 35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역사를 후세에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2년 간 봉사를 하겠다”면서 “변함없는 동포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 회장은 “2025-2026년 하와이 한인골프협회는 협회 조직강화 및 위상 정립을 목표로 정했다”면서 대내적으로 약 15개 한인골프클럽 유대 관계 강화 및 협조를 이끌어내고, 대외적으로 미주 한인골프협회와 관계를 증진 시켜 하와이 협회의 역할을 찾아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또한 나 회장은 실효성 있는 협회 운영을 위해 “연중 주요 행사를 성실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많은 하와이 골프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협회 운영과 재정, 진행 과정 등을 모두 공개하는 ‘열린 협회’를 실천하겠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나 회장은 “하와이 한인 1세대들이 발전시켜 놓은 골프클럽을 새로운 세대가 이어 갈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2026년 하와이 한인골프협회 회장단 및 임원으로 나정수(조나단 나) 회장, 빈스 신 부회장, 김영해, 이용호 고문 및 감사 자리만 채워졌으며, 협회 제반 업무와 클럽 지원 및 관리 담당 ‘총무팀’과 주요 행사 준비 및 진행 담당 ‘행사팀’이 아직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협회는 각 클럽 관계자와 전현직 임직원 등의 자원 또는 추천을 통해 인선을 마무리 하고 조만간 관련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나정수 신임회장은 KAC 골프클럽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영업용 주방 용품 도매업 Restaurant Equipment Wholesale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