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백향목 교회(담임목사 김덕환) 하이 굿 사마리탄 재단이 주최한 홈리스 타운 건축기금 마련 바자회가 20일 알라모아나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와 시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 한인문화회관 아만다 장 위원장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김덕환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와이아와 지역 홈리스 타운건설 일환으로 농지내 가옥 수리비 마련을 위해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금행사는 홈리스 타운 농장 내 1934년에 지은 간이주택 4채를 보수해 홈리스 가족에게 분양하기 위한 수리비용 마련을 위한 것으로 김덕환 목사는 이외에도 홈리스 타운 건설과 관련해 기존 50동 노숙자 쉼터 자리에 12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홈리스 타운 건설을 위해 김치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모금행사를 개최하며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기부가 있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굿 사마리탄 재단은 현재 가옥 수리비 마련을 위해 김치와 T-셔츠, 화장품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별도 후원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받고 있다.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808-255-1234 하와이 백향목 교회 하이 굿사마리탄 재단에 연락하면 된다. <김대중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