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맥컬리-모일리일리 주립 도서관 재개관
한국어 도서코너도 정상 운영

개보수 공사로 운영이 중단 되었던 한국도서재단이 위치한 맥컬리/모일리리 주립도서관이 6월3일 재개관 하며 한국도서재단 한국도서 코너도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도서재단(이사장 김명희)은 “그동안 도서관 개보수 공사로 와이키키 장애인도서관에서 부분적인 대출 업무를 해오다 6월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하게 되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서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국도서재단은 1997년부터 미국 최초로 주정부 도서관 시스템으로 주 전역에 한국어 도서를 대출하며 하와이 한류열기 확산의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하와이 주립도서관내 자리한 한국어 도서재단의 운영은 한인 후손들에게 한국어의 우수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도서코너 재개관 소식을 알려 온 김명희 이사장은 “한국도서재단 은 한국서적및 영어 자막이 포함된 한국드라마 DVD, K-POP CD 를 로컬주민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는데 2015년에는 한국어 EBook (전자 도서) 시스템을 한국의 교보문고 및 하와이 주 공공 도서관과 함께 구축하여 한국의 베스트 셀러 서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밝혔다.

아울러 100만달러를 기증해 한국도서재단을 설립한 문숙기/문유진 설립자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2년여 팬데믹 기간에도 10만여달러 한국어 도서 및 한국 드라마 DVD, K-POP CD등을 구입했다며 이를 위해 재외동포 재단, 하와이 국민회 재단. 팔라마 마켓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