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1월10일부터 대규모 실내 모임 정원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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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부터 오아후의 대규모 실내 모임 정원이 50%로 줄어든다.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가 적용 대상이다.

예를 들면, 2,000명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최소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릭 블랭지아드 호놀룰루 시장은 현재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1월에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운을 띄우며, 최대한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모임 인원 제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원 제한은 1월31일까지 지속되며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한편 블랭지아드 시장은 블레이스텔 센터와 하와이 퍼시픽 헬스의 이동식 백신 보급소를 예로 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을 권고했다.

1월5일 보건국의 통계에 의하면 부스터 샷 접종은 전체 인구의 26.3%만이 완료했으며, 오아후 섬에서는 28%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사 HMSA 마크 무기이시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원한 사람 중 약 30-40%가 예방 접종을 완료했지만 부스터 샷은 맞지 않은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입원 환자 중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의 비율은 10%였다.

한편, 퀸즈 병원은 코로나19 검사 시설을 두 군데 추가로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자가 검사 우편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주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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